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Vincent: The Secret of Myers (문단 편집) === 챕터 2 === 비밀 통로로 이동하며 주인공은 벽면의 '악몽이 시작된 날'이라는 글귀와 파티 초대장[* 반쯤 불타 내용을 알아볼 수 없는데, 구석에는 펜으로 추가한 듯한 글이 있다. 행복과 재앙은 뗄 수 없는 관계이며, 당신에겐 행복한 시간처럼 느껴지는 것이 그에겐 여생을 괴롭힐 그림자일 수도 있다는 내용.]을 지나쳐 로비로 향하는 문의 비밀번호를 찾기 위해 주변을 살핀다. 그러던 중 바닥의 팔을 집어들자 갑작스러운 두통과 함께 주인공은 누군가의 회상을 보게 된다. 존이라는 남자는 마이어스 사에 입사한 첫날 최고투자책임자 빅터에게서 환영 인사와 신입 지도를 받는다. 빅터와 대화를 나누던 중 법률 부서의 빈센트가 나타나 존에게 인사를 건네고, 존은 빈센트가 바로 사이보그 사건 당시에 마이어스 사의 변호를 맡은 전설적인 변호사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빈센트는 마이어스 씨와의 약속 때문에 자리를 떠나고, 빅터는 그가 자신의 대학 시절 룸메이트였으며[* 빅터의 언급에 따르면 대학 시절 빈센트는 예쁘장한 얼굴과 달리 꽤 냉랭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오직 마이어스 사에 입사하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고.] 현재는 회사의 최고법률책임자라는 사실을 귀띔한다. 빅터도 자신의 부서로 돌아간 후 존은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살피다가 이전 직원들이 나눈 메세지 기록을 읽게 된다.[* G4 사이보그 사건의 범인이 늘 구부정한 자세에 안경을 쓴 윈스턴 루미스라고 밝혀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직원은 그가 그럴 만한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혹시 죄를 뒤집어 쓴 건 아닐지 의문을 표한다. 또 다른 직원은 일이 잘 풀릴 시 회사 측이 파티를 열기로 했고, 어차피 빈센트가 있으니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는 말을 남긴다.] 현실로 돌아온 주인공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회상의 뒷부분을 보게 된다. 존이 메세지[* 한 직원이 빅터의 표정이 심각한 이유를 묻자 다른 직원이 빈센트가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이 위태롭다고 답한다.]를 읽던 중 의문의 남자가 그를 방문하여 일이 끝난 후 잠시 시간을 내어 함께 지하실에 가줄 수 있겠냐고 묻는다. 의아해하는 존에게 남자는 자신을 '''무슈 M'''이라고 소개한다. 회상이 끝나자 누군가가 주인공을 아가씨라고 부르며 그녀를 깨운다. 주인공은 그가 빈센트와 매우 닮았지만 더 어려 보인다고 생각하며 그의 이름을 묻는다. 그의 이름은 드레이코 에지워스(Draco Edgeworth)로 자신을 빈센트의 집사라고 소개한다. 드레이코는 주인공에게 호기심을 버리고 돌아가라고 설득하지만, 주인공은 진실을 알기 전까지는 이곳을 나갈 수 없다고 응수한다. 그러자 드레이코는 자신과 간단한 게임을 해서 그녀가 이긴다면 그녀가 조사를 이어가도록 내버려 두겠지만, 만일 질 경우 자신의 손으로 목숨을 끝장내주겠다고 말하며 눈동자가 변한다. 앞서 얻은 정보[* 총 네 가지 질문에 올바르게 답해야 이길 수 있다. 첫 번째는 마이어스 사의 창단 슬로건, 두 번째는 윈스턴 루미스의 모습, 세 번째는 사이보그의 재료, 그리고 네 번째는 빅터와 빈센트가 속해 있던 부서이다. 존의 회상에서 정답을 유추할 수 있다. 문제를 두 번 이상 틀리거나 시간이 초과될 시 바로 게임 오버로 이어지므로 주의.]를 통해 주인공은 게임에서 이긴다. 드레이코는 역시 자신을 실망시키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빈센트가 당한 사고는 사실 의도된 것이었으며, 그는 아직까지도 마이어스 사에게 시달리고 있다는 정보를 알려 준다. 즉 마이어스 사는 도산한 것이 아니고 현재도 이 건물에 숨어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 이때 주인공은 회사의 고위 간부를 죽인 범인은 따로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이 드레이코에게 자신과 이 모든 일이 어떤 관계인지 묻자, 드레이코는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지며 잘 모르겠다고 사과한다.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다시 미소를 짓는 드레이코를 보며 다른 누군가 생각나는 미소라고 독백하며 그에게 자신과 동행하자고 제안한다. 이를 기쁘게 받아들인 드레이코는 로비의 양 구역이 투자 부서와 법률 부서로 나뉘어 있으며, 어느 쪽을 선택하든 결국 비밀 지하실로 이어진다고 알려 준다. 오른쪽 갈림길(법률 부서)을 선택하자 갑자기 안내 방송이 건물 전체에 울려퍼진다. 그러자 직원 통로의 끝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고, 드레이코는 재빨리 주인공을 오른쪽 방으로 밀치고 게이트를 닫는 버튼을 누른다. 드레이코는 주인공에게 진실이 알고 싶지 않냐고, 자신이 이곳에 남아 최대한 방어해볼 테니 어서 가라고 외친다. 이어서 자신도 그녀처럼 과거가 없는 사람이었지만 당신을 만난 후 삶이 달라졌다고, 그렇기에 당신을 두 번이나 잃을 수는 없다고 말한다. 주인공은 잠시 멈추었다가 우리가 서로 아는 사이였냐고 질문하고, 드레이코는 대답 대신 미소를 지어 보인다. 그리고 만나 뵙게 되어 영광이었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게이트가 닫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